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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신비 3종 다이어트 … 가계부 홀쭉해질까
# “아빠가 사면 바가지쓴다고 했잖아!” 50대 직장인 A씨는 얼마 전 스마트폰을 바꾸고 나서 고교생 자녀에게 핀잔을 들었다. “비싼 기기를 공짜로 드린다”는 말에 가입했는데, 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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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의 시시각각] 국민 우롱한 ‘30% 삭감’ 공약
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지난해 대선에선 허망한 공약들이 춤을 추었다. 가장 황당한 건 민주당 경선후보 김두관의 작품이었다. 그는 출마선언문에서 “서민과 중산층의 매월 생계비를 50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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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왜 하우스푸어만 호들갑…진짜 푸어는 따로 있는데”
[황정일기자]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는 월급의 절반 정도를 대출 이자로 감당하고 있습니다. 200만원을 조금 넘게 버는 데 그 중 100만원을 대출 원리금과 이자로 냅니다.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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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내가 그 이름을 지어주기 전에는 하나의 정책에 지나지 않았지만 …
[게티이미지]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부터 이동통신 재판매(MVNO) 서비스의 홍보 용어로 ‘알뜰폰’이라는 애칭을 쓰고 있다. 이동통신 재판매는 자체 통신망을 갖추지 않고 대형 통신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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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금 받는 전직 대통령 YS뿐, 얼마 받나 보니
서울시가 지난 6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호동으로 쓰이는 땅을 더 이상 무상 임대해 줄 수 없다는 공문을 경찰에 보내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“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법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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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정부도 고통 분담하라고?
서경호경제부문 차장 사면초가(四面楚歌), 사방에 초나라 노랫소리뿐이다. 의욕적으로 출범한 석유가격 TF가 석 달간의 작업 끝에 대책을 내놓았지만 평가는 싸늘했다. 회계사 출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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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재덕 주택공사 사장 “서울·수도권에 명품 임대아파트 공급”
민간 건설사의 주택 건설이 확 줄었다. 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쌓이는 마당에 아파트를 지어 봤자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. 하지만 지금 사정이 나쁘다고 건설을 멈추면 나중에 경기가 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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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시위에 밀려 원칙까지 허무는가
연이은 촛불집회로 위기에 몰린 정부가 사태 수습책이라며 스스로 원칙을 허무는 일을 벌이고 있다. 포퓰리즘에 야합하는 정부로 타락하고 있다. 민심에 귀를 기울이는 일과 원칙을 지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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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-7 한나라당 경선 특집 ‘빅2’의 정책공약
한나라당 이명박·박근혜 경선 후보가 꿈꾸는 세상은 다르다. 둘 중 하나가 대통령이 되면 배가 산으로 갈 수도 있고(이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), 기차가 바다 위를 떠다닐지도 모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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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-7 한나라당 경선 특집 ‘빅2’의 정책공약
이명박남북 함께 일하는 섬 조성 이명박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·인프라를 집중 지원해 10년 후 1인당 국민소득을 3000달러까지 올린다는 ‘비핵·개방 3000’을 제시한다.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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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'IT 엥겔지수' 나온다
서울 행당동에 사는 이종재(43)씨의 가정에는 매달 일곱 장의 통신요금 청구서가 날아온다. 이씨는 물론 어머니와 아내, 자녀 두 명이 각각 휴대전화를 사용한다. 식구들은 유선전화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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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]
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...감사합니다.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안녕하십니까?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.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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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년연설 초점] 양극화…동반성장이 해답
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신년연설 첫 부분에 민생문제를 언급했다.'서민 대통령'을 내세워 당선됐지만 민생이 자신의 당선 이전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. 자신도 "민생은 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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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 청년도, 60대 퇴직자도 "일자리 없나요"
중산층을 되살리기 위한 제안을 네티즌에게 들어봤다. 조인스(www.joins.com)에 이달 초 개설된 '중산층을 되살리자'코너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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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집중 토론] TV·인터넷 과외 성공하려면
*** 참석자 ▶ 배종대 EBS 뉴미디어국장 ▶ 선태무 교육부 교육정보화기획과장 ▶ 정경선 경복고 3학년 ▶ 최 강 학원장 (EBS강의 사탐 담당 강사) 사회= 도성진 논설위원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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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살림] 돈, 부모가 가르치자
자녀와 함께 이제 막 숨가쁜 입시 전쟁을 치러낸 고3 학부모들은 머지않아 또다른 전쟁과 맞닥뜨리게 된다. 대학생이 된 만큼 경제 생활에서도 자유를 만끽하려는 자녀들과의 힘겨루기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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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너리티의 소리] 한국에서 사회사업 하기
나는 비영리단체에서 사회사업을 하는 분들을 존경한다. 기업에만 몸담았다가 6년 전 사랑하는 고교 1년생 아들을 잃고 내 스스로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운동에 뛰어든 뒤 이 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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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 장관은 지금 과외 교습중!
얼마 전 문용린(文龍鱗)교육부장관을 만났다. 자연히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과외가 화제가 됐다. 대책과 고액과외의 기준 등 이런저런 의견을 나눴다. 이야기 끝에 그는 "취임한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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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직규모 지원자금에 비례/외곽단체(정치와 돈:31)
◎주간연재/월계수회,2백만 회원에 자체 재정능력 정치와 돈(전)의 함수관계를 단적으로 대변해주는 사례 중의 하나가 바로 정당 주변에서 맴도는 외곽단체들이다. 이들 외곽단체들은 특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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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민의 긴축살림 명세
당총재로 새사람이 들어앉으면서 신민당의 살림살이도 규모가 줄어들어 「긴축」당계부가 짜여졌다. 김영삼 총재가 유치송 사무총장을 시켜 당사무국 업무를 인수받았을 때 넘겨받은 돈은 3